북한 대외정책 기본자료집 (권 1,2권)

 

 



























 

 

- 책을 내면서(서문)

동아일보사·안보통일문제조사 연구소는 1976년 3월과 8월 두차례 북한대외정책 자료집 1권과 2권을 각각 발간했습니다. 저(呂永茂) 는 이 자료내용 선정과 책임편집자로서 당시 고려대학교 아시아문제연구소 金南植 연구원과 李錫烈 간사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서문은 3인 책임편집자의 한사람으로서 작성한 것입니다. 이 자료집이 나올때는 북한측의 거부로 1972년 74공동성명이 이행되지 않고 남북한사이 유엔과 비동맹회의 무대에서 외교전이 치열할 때 였습니다. 남북한 회담이 중단되고 한국문제에 관한 자유우방 국 결의안과 공산측안의 상반된 두 결의안이 유엔사상 유례없이 채택되기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북아 대결상황이 엄혹한 때 이기도 했습니다.

 이런때 북한의 대남전략과 외교목표 및 수단을 정확하게 판단해 이에 대응하는 것이 긴요 했습니다. 이런 긴요성은 2002년 8월 현재도 마찬가지 입니다. DJ식 햇볕정책은  여러면에서 국민정서와 어긋나고 준렬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것이 한국 안보에 끼친 악영향도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2002년 6,29북한 기습남침 무력도발로 인한 서해교전과 북한측의 유감표명등 책임전가식 사과태도를 무리하게 받아들이는 정부 태도도 한국 주류 여론을 짓밟은 처사입니다.

 북한의 기습무력공격에 의한 서해교전에서 한국 장병들 4명이 전사, 1명실종, 19명의 중경상자를 냈습니다. 이에 대한 전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지만 정부의 대응은 극히  미온적이었습니다.

 정부가 실종 해군병사를 구출하는 작업도 사건후 한달이 지나도록 착수하지 않는 것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국군용사들의 애국심을 경시하는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서해교전에서 남침무력도발과 96년 98년의 동해안 무장잠수함 침투사건들은 결국 북한의 대남폭력공산화 혁명노선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증거 입니다.

 「북한대외정책기본자료집(北韓對外政策 基本資料集)」제1권과 제2권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북한의 대남적화 전략목표와 통일전선전략전술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권은 중소분쟁이 차차 격화되기 시작한 60년대초 이후 북한정책과 이기간 10년동안의 북한과 제3세계와의 관계에서 북한의 기본입장으로 나타난 1차자료들을 편집한 것입니다. 수록된 문건들은 원문 그대로 입니다.

 북한대외정책기본자료집 제2권 「북한의 대서방관계 및 북한의 對유엔관계」는 1976년 8월 출간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자료집이 해방후 부터 최근까지 북한의 일관된 대남전략전술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2년 8월 1일  

                                                                             책임편집  여영무